저자가 생각하는 생명이란 무엇인가? 라는 질문의 답이다.
생명을 철학적으로 바르게 이해해야, 인류가 어떻게 판단/결정하고 사회를 어떻게 만들지에 대한 좋은 답이 나온다.
다윈의 진화론은 생명현상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한 단편적인 이론이다. 이것을 오해한 인류가 많은 불행하고, 슬픈 역사,
정치, 경제, 사회적 판단을 한다.
인류에겐 새로운 생명위주의 철학이 필요한 시대이다.
요약:
* 생명의 본질은 정보처리다.
생명의 가장 작은 단위는 단자(switch)이고, 생명은 정보처리 단자(switch)의 세트이다. 생명의 특징은 피드백 회로를 통한 자기복제이다.
생명의 기원은 궁극적으로 우주의 기원과 같다.
생명체는 필연적인 물리화학적 규칙과 작용을 매체로 한 정보처리현상이다.
생명은 반결정된(para-determined) 우주의 변화상에서 자생적으로 출현(emergence)된 것이다.
출현의 핵심 조건은 우주의 모든 객체는 모든 다른 객체와 정보적으로 연결되어 있다는 것이고(informational gravity),
이것은 모든 생명체 간의 정보처리적 상호네트워크가 있다는 것을 말한다. 생명체는 계통수가 아니라, 계통망으로 전대전(all-against-all)의 네트워크 형태속에서 변화한다.
인류는 다윈 진화론의 적자생존, 약육강식, 자국의 경제이익 우선의 철학을 넘어, 더 생명현상에 과학적으로 부합하는 새로운 철학이 필요하다.
저자는 철학자이며, 특하 생철학자이다. 이 우주의 모든 현상을 생명이란 무엇인가라는 질문과, 답을 통해서
이해해야한다고 주장한다.
이것을 생철학(biosophy)라고도 한다.
저자는 생명공학(진화, 게놈, 암, 노화)의 과학적 연구를 통해, 생철학을 연구하고, 이것을 통해, 인류가 어떤 방향으로 미래를 예측하고, 대응해야할지에 대한 문제를 연구한다.